TED2010.06.06 23:23

TEDxSeoul Salon - May 29th 2010 (#TEDxSeoul)


벌써 지난주가 되었네요. 'TEDxSeoul 쌀롱' 이라고 불리는, TEDxSeoul 에 관련된 분들의 꽤 큰 규모의 이벤트가 강남역에서 있었습니다. 이 자리는 모든 분들에게 완전히 open되는 자리는 아니었고, 이른바 contributor 라고 불리는 TEDxSeoul 에 공헌을 하신 여러 분들이 모인 곳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 같이 TEDxSeoul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이나, 번역자 분들, 그 밖에 예전에 speaker로 참여 하신 분들 등, 80분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는 TEDxSeoul 의 미래에 대하여 논의하는 부분이 약간을 차지했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서 발표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셨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한 타임을 배정 받아서 '일관성의 중요성' 이라는 주제로 약 8분 정도 talk 를 할 수 있었지요. 나중에 혹시 자료를 구하게 되면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돈을 받으면서 하는 본업이 아니라 volunteer 로 모이는 조직은 뜻을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민하고, 토론하고 때로는 그 토론이 난상토론이 되기도 합니다. TED는 워낙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 행사이다 보니, 모인 사람들의 취지도 모두 선의의 차원에서 모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행사 역시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힘든점도 많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너무나 훌륭하게 잘 끝났습니다. 집에 와서 twitter에서 #TEDxSeoul 을 쳐보니, 제 발표에 대해서는 Marketing 101 (마케팅 원론) 같았다면서 비판해 주신 분도 계셨는데, 이런 것들도 이렇게 서로 feedback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건강한 구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 분들이 주시는 이런 feedback 에 대해서는 TEDxSeoul 내부적으로 보완 및 수정을 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제가 Evanston 으로 유학을 가게 되더라도 TEDx 활동은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카고에 TEDx Windy City 가 있기에 기회가 되면 한번 참여해 볼까 생각합니다. 미국에 가서도 또 다른 TED 이야기는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luck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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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2009.10.01 15:46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성공에 대한 정의


보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공 철학                                                                                 

알랭 드 보통이 TED에서 2009 년에 했던 Speech.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Career의 의미와 성공과 행복이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말해 주고 있다.
사실 알랭 드 보통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 이 강연을 보면서 완전히 반해버렸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뜻하면서도 객관적이다.




[TEDxSeoul 홈페이지에 가시면 전문에 대한 번역이 나와 있습니다]
http://tedxseoul.com/xe/talks/2154


Heathrow Diary                                                                                         

알랭 드 보통에 반해서 그에 대해서 조금 더 찾아 보았다.

공항은 엄격한 통제와 수많은 기계들이 존재하는 차가운 이미지의 장소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감정이 넘쳐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런 공항에 대해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터미널(The Terminal) 처럼 그 안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들도 많이 있었다. 최근에 영국의 heathrow 공항은 5번 터미널에서 알랭 드 보통을 1주일간 지내게 했다. Writer in Residence 라는 프로그램이다. 알랭 드 보통은 이 5번 터미널에서 책을 집필했고 그가 그곳에서 쓰는 내용은 바로 실시간으로 공항에 있는 화면으로 보여졌다고 하니, Heathrow 공항 마케팅 담당자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인 것 같다. 

관련링크:
http://www.heathrowairport.com/portal/page/Heathrow%5EGeneral%5EShop,+eat,+relax+and+enjoy%5EA+Heathrow+Diary/26728b53191a2210VgnVCM20000039821c0a____/448c6a4c7f1b0010VgnVCM200000357e120a____/



[UPDATED]



볼때마다 눈물나는 장면입니다. 윌 스미스가 나온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마지막 장면
알랭 드 보통의 말처럼 현대의 우리가 커리어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걸고 사는 것일지는 몰라도,
이런 짜릿한 순간을 행복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것은 어쩌면 변하지 않을것 같다.



Posted by luck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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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복을 찾아서', 저도 재밌게 본 영화군요~
    마지막에 지나가는 신사분께서 저 영화 실제 주인공이시죠~ ^^

    2009.10.01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우 그런 사실은 전혀 몰랐네요.
    윌스미스도 자신이 했던 연기중에 가장 슬펐던 연기라고 하더라구요

    2009.10.02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Marketing2009.08.21 00:52

TED - Idea Worth Spreading

TED.com 을 들어가봤다. Presentation Zen을 읽다가 저자가 좋은 프리젠테이션이 많다고 소개해 놓은 것을 보고 들어갔는데, 이 사이트는 나의 상상 이상이었다.

TED 'Ideas worth spreading' 이라고 되어 있는 사이트의 문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TED라는 사이트는 단순히 사이트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idea를 전파하는 곳이었다.

TED는 18분이라는 정해진 시간동안 한 사람의 강연자가 무대위에 올라와서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서 강연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 자리에는 알 고어, 니콜라스 네그로폰테,빌 게이츠, 세스 고딘을 비롯한 세계의 수많은 연사들이 다녀갔고,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들의 강연에 영향을 받았다.

음악, 책, 동영상, 사진, Blog, Social Media 등등 너무나도 많은 미디어가 발달한 이 시대에 TED는 사람이 사람 앞에 서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전파한다는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원시적이면서도 강력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전 세계에 'Spread'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일은 정말 너무나 훌륭한 일인 것 같다.

나는 문득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MBC나 SBS같은 방송사에서 정말 잘 기획된 짧고 임팩트 있는 강연을 일주일에 한번 하는 TV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아니면 어떤 젊은 벤처 사업가가 이런 프로젝트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과연 우리나라에는 presentation 을 잘 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는 것을 안다. Western culture와의 역사나 인식의 차이가 우리에게는 프리젠테이션이라는 원시적 커뮤니케이션 형태를 매우 낯설게 느껴지게 만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시작해 보면 어디선가 달변의 프리젠터가 많이 나타날 것 같은 생각도 했다. 유희열이나 김정은이 진행하는 가요 프로그램의 음악 수준을 그대로 프리젠테이션에 옮기는 무대 기획력과 (Worth Spreading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TED도 우리나라에서 재미있는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

이 글을 쓰고 거의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간에 Twitter를 하다가 TEDxSeoul 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TEDx 라는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수 많은 TED Fan 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일종의 지역별 소규모 TED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울에서도 계속 모임이 열린다고 하니, 앞으로 시간이 되면 종종 가볼 생각이다. 게다가 Twitter에서 만난 어떤 분이 꼭 초대해 준다고 하셨다. 그래서 열심히 그 분을 계속 Follow 하고 있다. :)

아래 동영상은 내가 감명깊게 본 TED 강연 중에서 Malcolm Gladwell의 2004년 'Blink'라는 책에 대해서 말하는 TED 강연이다. 최근에 아웃라이어 라는 책을 내기도 했던 바로 그 말콤 글래드웰이다.

이 강연에서 그는 스파게티 소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Food Business와 소비자 조사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너무 재밌다. '절대 consumer에게 물어보지 말아라' 라는 내가 나름대로 마케팅을 4년 하면서 얻은 진리와 통하는 이야기.

"Your mind doesn't know what your ton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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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ck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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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D 정말 알토란같은 사이트죠.
    TED가 마음에 드셨다면 http://www.poptech.org/도 좋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TEDxSeoul은 저도 luckyme님께 처음 접했는데요. 저도 초대받으려면 어떤 분을 팔로우해야 하나요? ㅋ

    2009.08.23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제가 Twitter로 direct message 보내드렸습니다.
    ^^

    2009.08.23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